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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성장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정보 줄거리 결말

by 물먹은별별 2023. 7. 25.

올바른 교육과 참 스승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명문대에 진학하기 위해 공부에만 전념하는 학생들이 참 스승을 만나 진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써, 입시에만 집중하는 학생들에게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영화 &lt;죽은 시인의 사회&gt; 포스터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포스터

 

1. 영화정보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는 1990년 5월 한국에서 개봉된 미국 영화입니다. 상영시간은 2시간7분이며 12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이 영화는 입시 명문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각본을 맡은 '톰 슐만'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업을 하였다고 합니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각본상에 후보로 올랐었으며 각본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개봉한지 33년이 지났지만 당시 미국의 권위주의적인 교육 현실의 폐혜를 다룬 이 영화는 지금의 한국 교육 풍토에 비교해봐도 이질감이 없을 정도입니다. 이 덕분에 국내에서는 2016년, 2021년 두 번에 걸쳐 재개봉을 하였습니다. 영화 '트루먼쇼'를 연출한 '피터 위어'가 감독을 맡았고, 학생들에게 참 교육을 선사하는 선생님 '키팅'은 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연기하였습니다.   

 

2. 줄거리

웰튼 고등학교는 공부가 인생의 전부인 학생들이 아이비리그에 입학하기 위해 다니는 입시 명문 고등학교입니다. 이곳에 새로 부임한 교사 '키팅'은 엄격한 학교 분위기와는 맞지 않은 자유분방한 수업 방식으로 학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줍니다.  점차 '키팅'을 따르게 된 학생들은 공부보다 중요한 인생의 의미를 하나씩 알아가게 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내성적이고 수동적이었던 '토드'는 '키팅' 선생님 덕분에 쑥스러움을 무릎쓰고 자작시를 발표하며 조금씩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 한편 우등생이고 밝은 성격을 지닌 '닐'은 공부에만 전념하라는 아버지 몰래 그동안 꿈꿔왔던 연극부에 들어가 중요한 역할을 따 냅니다. 공연 전 날 이 사실을 알게 된 아버지는 당장 연극을 그만두라고 명령하고 '닐'은 알겠다며 대답하지만 결국 다음날 '닐'은 연극을 진행합니다. 공연을 보러 온 아버지 앞에서 '닐'은 최선을 다 해 연기를 하지만 극이 끝나고 아버지는 '닐'을 끌고 집으로 갑니다. '닐'은 심한 꾸중과 함께 날이 밝으면 군대식 사관학교로 전학을 시키겠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3. 결말

'닐'은 아버지를 더 이상 설득할 자신을 잃고 연극이 끝난 그날 밤, 자신의 첫 역할 '퍽'이 썼던 관을 머리에 얹은 후 아버지 서재에 보관되어 있던 총으로 생을 마감합니다. '닐'의 부모와 교장은 '닐'의 죽음을 그동안 못마땅해했던 '키팅'의 탓으로 몰아갑니다. 교장은 학생들을 부모 동반으로 불러 상담을 거친 뒤 '키팅'이 이 모든 일에 책임이 있다는 증언을 강요하고 거부할 경우 퇴학이라는 협박을 합니다. 결국 학생들은 부모와 교장의 압박에 못이겨 '키팅'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문서에 서명하게 되고, 그 결과 '키팅'은 학교에서 해고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키팅'은 수업중이던 교실에 짐을 찾으러 오게 되고 이 때 '토드'가 '키팅'의 결백을 주장하며 교장의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책상으로 올라갑니다. 그리고는 평소 학생들이 '키팅'을 부르던 호칭이었던 "Oh Captain, My Captain"을 외치고 이 모습에 자극을 받은 다른 몇명의 학생들도 '키팅'을 향해 '토드'처럼 책상에 올라갑니다. 자신을 위해 마지막 인사를 하는 학생들을 향해 '키팅'은 "Thank you boys. Thank you"라고 말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4. 감상평

학창시절에 처음 접했던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역은 '토드' 였습니다. '토드'는 공부를 잘했던 형에게 늘 비교 당하며 살았던 탓에 매우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을 가졌습니다. '키팅'은 이러한 '토드'에게 '월트 휘트먼'의 초상화와 대면시켜 대화하게 하면서 '토드'가 내면에 쌓인 것들을 토해낼 수 있도록 해주고 자신감 있게 발표할 수 있게끔 도와줍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 책상위로 올라가는 '토드'를 통해 소심했던 예전 모습을 버리고 변화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학생이었을 당시, 저는 '토드'와 마찬가지로 매우 내성적이고 발표를 늘 두려워 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이 영화를 보게 되었고 점차 변화하는 '토드'를 보며 용기를 얻고 저도 달라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처음에는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 할 때면 변화하기 전의 '토드'처럼 목소리는 떨리고 얼굴도 빨개졌지만 조금씩 나아지는 저를 보았습니다. 극중 학생들뿐만 아니라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도 자유로운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 '키팅' 선생님을 그리며 감상평을 끝내겠습니다.